신비로운 마법 같은 시간이 화폭에 펼쳐진다. 별과 꽃, 날개 달린 물고기가 하늘을 노닌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들 표정에서도 행복이 가득하다.
화려한 가식이 아닌 소박한 진실을 그리는 프랑스 작가 크리스찬 펜델리오의 ‘2018 Solo Exhibition’이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라우(관장 송 휘)에서 열린다.
펜델리오 작가는 동화의 이미지를 빌려와 그가 꿈꾸는 현실과 이상의 세계를 주로 표현한다.
그는 가장 밝고 순수한 화이트 컬러를 채택해 순수한 이상 세계를 행복한 선묘로 담아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순수의 세계는 동심을 닮아 있지만 그저 꿈꾸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 현실감을 갖고 있다. 또한 현대 문명의 우울함을 비판하면서도 그것이 날선 공격성이 아닌 순수성으로 설득하고자하는 진지함도 담고 있다.
송 휘 관장은 “펜델리오 작가는 순수하고 선한 이미지에 가족애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모습이 작품에 투영된 듯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머물게 된다”며 “새해를 맞아 펜델리오 작가의 행복한 작품들과 함께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펜델리오는 1967년 프랑스 툴루즈 출생으로 현재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파리에서 왕성한 활동 중에 있으며 홍콩의 전속작가로 단체전과 합동작품 전체에 걸쳐서 그의 작품은 미국, 유렵,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예술 수집품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