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동 소재 태심관 합기도관(관장 추정수) 관생들이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손수 모은 라면을 기탁했다. 불국동은 이날 기부 받은 라면을 저소득 8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정수 관장은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부한 라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나눔 실천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불국동장은 “아이들의 밝고 아름다운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