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 서라벌자원봉사단(단장 황호준) 50여 명은 지난 6일 동남산탐방로 일대 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라벌자원봉사단은 밝고 깨끗한 경주를 위한 국립공원 탐방로 일대 및 문화유적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와 환경정비, 환경보호 등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국립공원 청결활동은 지난해 11월 국내 유일의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 국립공원의 보존 및 정화를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인가를 받아 경주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용석원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지난해 자원활동가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전국적인 이슈가 돼 봉사활동의 모델이 된 것 같다”면서 “올해에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경주국립공원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은 “신년을 시작하면서 경주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은 경주국립공원의 자연보전을 위한 현장계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자연보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 탐방객 안전 등의 봉사업무를 월2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