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교회(목사 김춘삼)는 지난달 22일 선도동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50포(150만원 상당)와 라면 90박스(4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선도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40가구에 전달됐다.
충효교회는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 구매를 위해 지난 11월 1일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교인들이 농산물과 반찬류, 먹거리 등 판매에 앞장서고 선도동 주민들이 참석해 성금을 마련했다.
김춘삼 충효교회 목사는 “매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종교와 빈부 차이를 떠나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