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정밀기계유한회사 문영철 대표가 2017년 한 해 동안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배예경 지부장) 소속 재가장애인 4명에게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
경주에서 나고 자라 자수성가한 문영철 대표<인물사진>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명감으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재가 발달장애인 4명에게 주간보호센터 이용료, 재활수영 강습료, 언어·미술치료 수업료 등을 후원하며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문 대표는 “학창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도 항상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며 “경제적인 여건, 혹은 장애 그 어떤 것으로든 배움에 제약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재활치료비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예경 지부장은 “따뜻한 선행에 앞장서준 문영철 대표께 감사드리며 발달장애인도 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비장애인과 융화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