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초(교장 김숙자)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해 줄넘기, 티볼 두 종목에 총 40명의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했다고 밝혔다. 줄넘기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단뛰기, 이중뛰기, 엇갈아뛰기, 8자마라톤, 단체줄넘기 등 여러 종목을 배우며 자신의 줄넘기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줄넘기에 더욱 흥미를 느낀 학생들은 줄넘기부에 참여해 2017년 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경북대표로서 전국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티볼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은 배팅, 글러브 사용법, 공 던지는 방법, 티볼 경기 규칙 등을 배우며 티볼 경기의 재미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매주 꾸준히 연습하면서 실력이 향상됐고 더욱 재미를 느껴 2017년 교육장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도 참가했다. 지난해 생활체육회, 경상북도 교육청 등의 지원에 힘입어 토요스포츠데이 2종목을 운영해 학생들은 즐거운 토요일을 보낼 수 있었다. 긴 주말에 비해 학생들의 움직임 욕구를 해소할 프로그램과 장소가 부족한 현실에서 토요스포츠데이 운영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또한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활동함으로써 배려, 협동, 적극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황성초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고 다른 학생들과 즐겁게 운동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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