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달수)는 10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경주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 동문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동문작가 초대전은 재학생 장학금 및 오는 4월 20일 수봉학원 경주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기금마련을 위해 준비했다.
‘경주중고등학교 동문작가 초대전’은 지난 2013년 개교 75주년 기념 동문작가 초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예가 박해춘, 서양화가 최용대, 서각가 홍춘표, 서양화가 손돈호, 도예가 이종능, 도예가 문창규, 서예가 남령 최병익 씨를 비롯해 서각가 한종왕 씨 등 여러 동문들이 각각 서예, 동양화, 서양화, 도예 작품 등 약 100여 점을 기부했다.
김달수 총동창회장은 “모교에서 싹을 틔워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동문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기꺼이 내주셔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후배와 모교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