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지부장 배예경)는 지난달 27일 경주스위스로젠호텔 크레타룸에서 경주자율방범연합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 임·직원 및 경주자율방범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년 경북 반딧불 프로젝트2 (재가지적여성장애인 안심귀가서비스, 안전순찰, 방문 사업)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단체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상호간 우호협력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도모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공헌할 것을 약속했다.
배예경 지부장은 “장애로 인한 불편함보다 사회적인 편견이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보이지 않는 사회적 차별을 없애는데 경주자율방범연합회가 뜻을 함께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정욱 경주자율방범연합회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의 재가 장애인의 생활안전 강화 및 범죄예방에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처럼 지역의 단체와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보호활동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