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복지센터(대표 이원찬)가 2016년도에 이어 2017년도에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이 퇴직자들과 봉사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2017년도 사업을 종료했다.
퇴직 후의 연금제도가 불안정한 우리나라의 경우 대다수 노인들은 편히 쉴 수 있는 노후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일을 유지해야 하며, 노동시장과 연계된 새로운 노후를 인식하고 준비하는 교육과 학습이 필요하다.
가경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은퇴 이후의 시간을 채워줄 일자리마련과 계획을 돕고 있다.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경제활동이 정지된다는 것. 은퇴이후 계획을 보면 봉사활동 등 사회기여활동이 많으며 다음으로 창업과 재취업이 뒤를 이을 만큼 경제활동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경복지센터는 2017년 목표로 참여자 210명, 참여기관 50개 기관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참여자 237명으로 초과 달성 참여기관은 목표치의 68%(34개기관)을 달성했다.
사회봉사와 일자리 둘 다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적인 욕구에 맞추어 노인들이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노후 소득보장’과 ‘노동력확보’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다.
참여자들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하면서 ‘아직 할 수 있구나’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참여해볼 생각이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