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를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제2경북도청 유치, 지역발전, 도심 리모델링,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 이동우(63)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를 살맛나게 할 경제 정책 전문가로, 경주를 책임질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동우 전 사무총장은 지속 성장 가능한 행복도시 경주를 위한 5대 핵심과제와 7대 사업을 제시했다. 5대 핵심과제로 그는 △국책사업 선점 △육아천국 △기업유치 △상권키우기 △대중교통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 2배, 일자리 2배, 소득 2배 등 3대 2배 정책을 구현해, 서민행복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7대 사업으로는 △천년고도 자부심 회복 △아이 키우기 위해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청년일자리를 만드는 첨단산업(기업) 유치 △농업의 관광자원화 + 국제화 △대중교통혁신=관광경쟁력+시민생활편의 상권키우기=서민경제(소득)회복 △시정혁신-공무원 인재화 등을 제시했다. 이동우 전 사무총장은 “정책과 경영·경제 전문가로 전기자동차 산업 등 신에너지 국책사업을 선점하고, 농·수산물 전문 면세점, 실감영상 관광 상품화,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선도하겠다”면서 “보문단지·불국사지구 리모델링, 외동·건천·안강읍 리모델링을 통해 단절된 상권을 연결, 사업과 장사가 잘되는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에서 배운 기술력과 인프라 그리고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주미래 천년을 책임지고 전략적 투자유치로 새로운 지역성장의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 복지 경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황남초, 경주중·고, 고려대 경제학과,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도시재생)을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장을 거쳐 청와대 정책기획관·기획관리실장,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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