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열두 번째 수료식을 가졌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경주시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청소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식, 귀가차량, 면담 등 생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전국 우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우수청소년 및 지도자 시상과 함께 졸업을 앞둔 청소년과 지도자가 소감문을 발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이어 2부 발표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1년 동안 배운 난타,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악기 연주 등을 선보였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올해 활동사진도 전시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스스로도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성과 자신감을 기르고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18년 대상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 청소년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4-772-1522)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