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면 명계2리 박광식(59) 씨는 지난 21일 내남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35포(14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박광식 씨는 매년 정성껏 농사지은 햅쌀을 기증하는 이웃사랑을 13년째 실천해 오고 있다. 어려운 세대가 외롭고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길 기원하며 매년 쌀을 기증하고 있는 것. 이날 기증된 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가정에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박재오 내남면장이 각 가정으로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오 내남면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박광식 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작은 사랑과 관심으로 모두가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내남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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