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고(교장 설승환) 3학년 김영훈 학생이 2017년 제5회 전국 장기려 봉사상 청소년 체험수기 발표대회에서 2위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 2학년 동아리 부문(고2 최지혜외 9명)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
또한 이를 지도한 김준엽 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기려 봉사상 청소년체험수기발표대회는 고 성산 장기려 선생의 박애정신과 봉사의 삶을 재조명해 봉사를 통해 행복과 꿈을 찾고 미래의식을 고취해 건전한 국가관과 정신유산 함양을 위해 바른 인성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모범학생을 가려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있는 청소년교육과 캠페인에 앞장서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내기 위해 청소년의 바른 인성과 국가관 함양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전국규모의 대회이다.
김영훈 학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작은 도움의 손길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봉사활동에 임하기 시작해 고등학교 입학 후 직접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할 친구들을 모아 동아리를 조직하고 선생님의 지지를 얻어 친구들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꾸준히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무산고 교내 교과학습 토론 활동을 교육봉사 활동으로 전환해 같은 학교 중학교 과정에 있는 후배들(무산중)의 학업도 도우며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설승환 교장은 “김영훈 학생과 같은 청소년들의 열정이 더욱 확대되기를 응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