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들의 모임인 새화랑청년포럼(위원장 황해진) 회원들과 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황남동 일대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김 의원과 새화랑청년포럼 회원들이 지난 6월 황리단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던 중 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 새화랑청년포럼 회원들과 김 의원은 황남동의 협조를 받아 50가구의 소외계층을 선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불을 직접 전달하며 덕담을 건네고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는 등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했다. 황해진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황남동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불만 전달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외로이 연말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새화랑청년포럼 회원들과 함께 직접 이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의원은 “많은 협조를 해준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통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새화랑청년포럼이 발족한 이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화랑청년포럼은 지난해 9월 경주지진 이후 침체돼 있던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자 젊은 청년들이 만든 단체로 급식봉사, 환경정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