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춘발) N.G.O는 지난 11일 서면 아화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세대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N.G.O는 ‘어려운 이웃(Neighbors)을 살피(GO), 알리(GO), 보살피(GO)’라는 의미다.
이날 N.G.O는 66세 미혼으로 장애와 방광암으로 투병중인 어르신의 집을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해 사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통해 오랫동안 방치됐던 주거지가 쾌적한 환경으로 다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됐다.
박춘발 N.G.O 위원장은 “18명 회원들의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대상자에게는 만족을 주고 회원들에게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수식 서면장은 “이웃을 돌보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선도하는 N.G.O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