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안강 세심권역 농어촌인성학교에서 12월 읍면동장회의를 가졌다.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장, 23개 읍·면·동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현안과 당면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동절기 산불과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와 보고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지속되는 가뭄으로 식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으로 구체적 절수방안 홍보를 통한 물 절약운동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계획된 사업 마무리와 새해 시정설계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연말연시 복무기강과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불주의단계 격상에 따른 산불방지 활동 강화, 저수율 70% 목표로 농업용수로 확보 철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 인구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가뭄극복을 위한 대시민 물 절약 홍보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