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가 최근 전국 202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상담지원, 진학지원, 교육지원과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재능계발·자원봉사활동 등 특성화프로그램, 멘토링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 합격 53명, 대학 입학 2명, 복교 2명, 직업훈련 지원 6명, 자격증 취득 13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정보기술자격(ITQ) 취득반, 바리스타 체험과 꿈드림 동아리 ‘드림아트’ 운영 및 전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만화와 애니메이션, 캘리그라피 창작을 통해 자기계발의 꿈을 펼치는 꿈드림 동아리 ‘드림아트’는 지난 9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최한 ‘2017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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