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제주도 희망가족여행을 실시했다.
희망가족여행은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현대강업(대표 이상춘)이 후원해 5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여행은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 중 가족관계 개선이 필요한 6개 가구를 우선 선정해 제주도 일대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천지연폭포와 감귤체험, 이종섭미술관,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상황에서 벗어나 친밀했던 이전관계를 되찾고, 가족 간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이 됐다.
또 참여자들은 가족 레크리에이션과 가족 앨범 만들기, 편지쓰기, 폴라로이드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여행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며 어떤 시련도 이겨낼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참여한 가족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