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기는 어디서 나와요?’ 라는 우리 아이의 느닷없는 질문에 당황해 회피하거나 대충 얼버무린 경험 있으신가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17일 오후 2시, 4시 두 차례에 거쳐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를 선보인다.
‘엄마는 안가르쳐줘’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몸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한 교육극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아트컴퍼니 행복자 제작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아이들이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으로 내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성에 대해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어 정서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또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이번 뮤지컬 공연은 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24일 저물어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캐럴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공연이 오후3시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다음날인 2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사전 예약이나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당일 선착순(회당 176명)으로 입장 가능하다. 문의는 (054)740-7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