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내남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서울 동보성에서 8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내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상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임하는 최병순 회장은 “3년이란 세월이 길고도 짧은 것 같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신임회장이 잘 이끌어 내남향우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무국장, 총무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회원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이상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내남향우회를 이끌어 오느라 수고해주신 최병순 회장께 감사드리며, 역대 회장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고향발전과 향우회 화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재경경주향우회 백승관 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들의 마음과 삶의 터전이었던 내남면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