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대학 수료자들로 구성된 종이접기 재능봉사단은 지난 12일 가온주간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과 함께 색종이를 활용한 코스모스 만들기 시간을 가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자원봉사자 1인 1재능 갖기’ 목표아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재능대학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서예&문인화, 중국어, 풍선아트, 종이접기, 동화구연, 꽃그리기(벽화), 수화 등 총 9개 과목 재능대학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그 결과 200여 명의 재능자원봉사자가 배출됐고 재능봉사단체가 결성됐다.
이용래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선진국에서는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이 생활화돼 있다”며 “물질적인 기부나 노력봉사를 하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서로 배우며 발전할 수 있는 재능나눔이야말로 자원봉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