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읍은 산불 없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사전 예방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노인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논밭두렁 태우기의 병해충 방제 비효율성과 농산부산물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방송안내를 비롯해 농가 1680세대에 산불예방 문자를 수시로 발송한다.
주민들이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해 소각을 원하는 경우 마을공동으로 사전허가를 얻도록 해 소방서 입회하에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위험도가 높은 산속 독가촌이나 암자에는 산불감시원이 찾아가는 예방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불화재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 금지에 대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3개소 산불감시 순찰구간 취약지에 순찰함 26개를 설치해 수시 순찰사항을 기재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순찰과 매주 산불감시원 전문교육 및 훈련을 통한 산불 초동진화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최정식 건천읍장은 “예방중심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산불 초기진화 체제를 구축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