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달 30일 이상춘(48) 현대강업(주) 대표이사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아너 소사이어티 10주년 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상춘 대표이사는 2010년 1억원을 기부, 경북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사회적 모범을 보였고,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를 맡아 경주고등학교 동문 5명의 신규 회원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부친 이충우 씨의 회원 가입을 성사시켜 경북 1호 부자(夫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 회사 차원의 착한일터 나눔 실천 등 2004년부터 13년간 총 3억6000여 만원 기부로 지역사회의 상생·화합을 이끌어왔다.
이상춘 대표이사는 “경북 회원들을 대표해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개인 고액기부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어주신 이상춘 대표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연말기간동안 독지가와 도민들의 고액기부 행렬이 물밀 듯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 아너 회원 갖기’의 일환으로, 10년째 단 1명의 회원도 없는 예천군·군위군·봉화군·영양군·영덕군·울진군·울릉군에서의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