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예술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처음 선보인다. 예술아카데미 페스티벌은 그동안 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공연, 전시,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한다.
현재 사진작가양성교실 수강생들의 사진작품이 지하 1층 알천미술관 갤러리별에서 전시하고 있으며(16일까지), 14일 페스티벌 당일 체험행사로 ‘백스테이지 투어’가 준비 돼 공연장 백스테이지 및 전시장 투어, 관람예절교육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날 원화홀(소공연장)에서는 예술아카데미 ‘은빛난타’ ‘시낭송 퍼포먼스’ ‘올챙이, 개구리를 꿈꾸다3’ ‘예술가곡교실’ 수강생들이 출연 해 난타, 시낭송, 연극,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의 예술특강도 함께 열려 관람하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김완준 관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드리고자 예술아카데미를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생산자로 성장해나가는 통로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수강생들과 강사들의 열정, 예술아카데미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축제가 열린 만큼 많은 분들의 찾아와 격려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강생들에게는 ‘경주예술의전당 명예 서포터즈’ 자격이 주어지며, 경주예술의전당 자체기획공연에 한해, 연 1회 무료 관람의 기회와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예술아카데미수강생, 가족 그리고 경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54)748-7724 (50명 한정, 선착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