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0일자로 경주시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준공식이 감포항에서 개최됐다. 본 유통센터는 국비 등 60억원을 투입하여 수산물 유통·가공시설과 위판시설, 업무시설로 건축 연면적 2,479.37㎡(750평)규모로 건립됐다. 경주시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가 준공돼 기존의 40년 이상된 노후시설인 단순 위판장을 가공시설 및 관광, 편의시설, 주차공간 등이 포함된 다기능 위판장으로 변모됐다. 앞으로 FTA 등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어려운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 동안의 불합리한 수산물의 유통구조를 변화시켜 산지수협 중심의 새로운 유통체계를 통해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실질적 수익개선과 수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 당일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 및 수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식 및 테이프컷팅식, 유통·가공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 모두 경주시 시어인 「가자미」가공현장을 직접 시찰하는 행사도 겸 했다. 이날 경주시수협 하 원 조합장은 “매년 10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천년 고도 경주의 발전과 더불어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준공을 통한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수산물 유통분야의 선두주자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