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음인성교육원(원장 이상한)은 지난달 23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1회 행복한 실버를 위한 노래자랑 및 마인드강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음인성교육원이 지난 4월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실버대학 형태의 마인드행복강연 등 찾아가는 노래교실을 열었는데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이 ‘노래 잘하는 대표를 뽑아 실버노래자랑을 열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준·이진락·배진석 도의원과 한현태·서호대·김항대 시의원, 홍염도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사무국장, 한상덕 동울산실버대학장 등을 비롯해 2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노인회 경주시지회의 도움으로 노인자원봉사클럽 행복예술공연단(단장 이종상)의 색소폰 연주, 민요명창 공연, 초대가수 심연재(전국노래자랑 경주편 대상출신가수)의 트로트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로 어르신들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또한 동울산 실버대학 노래강사 전선옥 씨의 민요무대와 울산실버대학생들의 춘향아 댄스무대로 열기를 북돋웠다. 이날 노래자랑 대상은 이무선(금강A 경로당)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최옥화(하구3리 경로당), 우수상 유옥자(북성건경로당), 최대인(서천경로당), 이금자(갓뒤 경로당), 인기상 이정수·유옥윤(서천 경로당), 새마음인성교육원상은 이난이(청우A 경로당)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또 참가상과 행운상도 주어져 상장과 함께 부상을 전달했다. 이상한 원장은 “전쟁과 시련을 겪은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이 건강한 사회의 터가 된다는 사실을 이일을 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다”며 “의외로 도움주시는 분들이 많아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추운 겨울에도 꾸준히 진행되며, 어르신들과 소통해 행복을 드리는 시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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