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년미래포럼(이사장 김은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3일 2017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천년미래포럼 73명 회원들의 후원금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지원 속에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와 동시에 저소득가정 75세대에 연탄과 이불, 세제, 쌀 등 생필품(25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어려운 점이 없는지 집안곳곳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연말까지 경주지역 소외 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130가구에 연탄 등 월동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천년미래포럼은 2007년 3월 경주지역의 상공인과 대학을 중심으로 결성된 ‘푸른경제포럼’을 확대 개편해 2008년 11월 창립된 사단법인이다. 창립총회 때 축하화환 대신 성금을 받아 나눔 행사를 가진 것을 계기로 매년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병옥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방폐물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국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호 천년미래포럼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로 더욱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들고,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양식 시장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