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명숙)는 지난달 21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방문해 복구활동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8일 강동면 안계리 이모(67) 씨 우사에서 산소절단기를 작업을 하던 중에 화재가 발생해 소와 볏짚 등 내용물이 전소했고 우사도 크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 씨 부부는 화상 등을 입고 치료 중에 있어 피해복구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 명은 피해가구를 찾아가 아픔을 위로하고 화재쓰레기를 치우는 등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훈훈한 미담사례를 남겼다.
이상룡 씨는 “화재로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주 강동면장은 “더불어 사는 강동면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리며,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