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초(교장 김용구)는 지난달 24일 4~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아톰공학캠프’를 열었다.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 주최하는 아톰공학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 강연극, 공학실험체험, 스포츠 속 공학기술 따라잡기(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주제로 창의적 공학설계와 미션 해결을 하는 활동들도 이루어졌다. 특히 미션 수행에 있어서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의 하나인 컬링, 스키 등의 종목을 과학, 공학과 융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4~6학년 학생들이 어울려 조를 편성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팀워크의 방법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캠프에서는 20여 명의 한양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하고 미션 수행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쉬는 시간 틈틈이 학생들의 고민 상담을 해줬다. 또한 유치원 학생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과학 도서를 선물로 기증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장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전에 실시한 과학 강연극은 대상 학생인 4~6학년 학생 뿐 아니라 1~3학년 저학년 학생들도 함께 관람했다. 알라딘 속 마법사가 등장해 과학 실험 시연을 보여주면서 첨단공학기술과 생활 속 공학 기술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져 학생들의 열렬한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김용구 교장은 “평소 접하지 못한 첨단 공학을 이렇게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몹시 기쁘다”며 “마음껏 체험하고, 힘껏 참여하고, 그리고 감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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