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7일 영상회의실에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함께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최양식 시장 주재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2017년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보고, 안건 설명 및 토의, 노사공동 실천선언문 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실천선언문에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안정적인 일터 만들기, 근로조건 차별화 해소 등의 내용이 채택됐다. 또 이날 안건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사 공동노력 방안과 지역 내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고, 최저임금 인상(16.4%)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도출된 의견들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함과 동시에 노사민정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양식 위원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무엇보다 노사 간의 화합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템을 수시로 제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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