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월성동 남산 칠불암 방향에 위치한 남산 샘터 음수대에 상부 가림막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한 후 사업비 총 800만원을 투자해 15일 4㎡ 규모의 정자형 가림막 설치를 완료했다.
경주시는 등산객과 주민들의 편의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가림막 설치를 통해 강우와 강풍 및 조류 배설물로 인한 음수대 수질오염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상수도과장은 “이곳을 찾는 등산객 등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의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