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장에서 고용, 복지, 서민금융 등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외동읍사무소에서 찾아가는 고용·복지 이동 상담을 실시했으며, 오는 29일에는 안강읍사무소를 순회하며 상담을 실시한다.
이날 외동읍사무소에서 실시된 상담은 평소 거리가 멀어 시청까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이 찾아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복지정보들을 들으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용·복지의 중심이 되는 사회복지공무원과 자립지원직업상담사로 이뤄진 복지지원팀은 일할 수 있는 수급자와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 맞춤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희망복지지원단 등 종합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포항운전면허시험장, 포항의료원과 MOU를 체결했고, 11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특강을 개설해 운영한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일자리, 복지 관련 상담을 어디서 받아야하는지 모르고 거리가 멀어서 방문하기 힘든 분들에게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복지상담과 일자리정보도 제공하고 있다”며 “삶이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돕는 든든한 복지와 고용서비스를 연계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센터 이외에도 경주시 취업지원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미소금융,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의 참여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