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 중학부 학생들은 지난 17일 자유학기를 맞아 3차 진로탐색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체험 장소는 대중음악박물관, 학교기업 다빈에 이어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세계 자동차 박물관과 키덜트 뮤지엄이었다.
이번 진로탐색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흥미를 자극하고, 취미, 특기와 관련된 특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다양한 자동차 및 장난감 등을 관람하면서 자동차 관련 산업, 장난감 관련 산업, 관광 산업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관광시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지역사회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동차 관련 직업, 세차, 판매·영업직, 관광시설 서비스직 등 여러 직업들에 대해 탐구해볼 수 있었다.
김경순 교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고, 내년도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