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5일 바람직한 가정의 정립을 위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한빛아동병원 4층 문화센터에서 실시한다. 경주시가 후원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경주시지부(지부장 이정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가족사랑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또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아빠의 능동적 참여를 확대하고, 일과 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행복하고 바람직한 가정 상 정립을 기대한다. 이번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에는 경주시에 주소를 둔 5~7세 아동과 아빠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엄마와 형제자매는 참관만 가능하다. 이날 특강과 아빠 육아능력인증시험, 어린이 아빠 그리기, 케이크 전달, 속닥속닥 편지 읽어주기 등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족 사랑의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정희 경주시지부장은 “육아 인증시험은 훌륭한 아버지를 가려내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빠 엄마가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라며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소를 제공하는 한빛아동병원의 조성범 원장은 “건강한 육아정보 특강을 재능기부하면서 병원의 문화센터 또한 기꺼이 무료로 사용하도록 했고, 건강한 아이, 건강한 사회를 위한 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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