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회 경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 및 연주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맘껏 펼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을 비롯해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주민자치발전 유공 표창, 프로그램 발표 및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자연스러운 주민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문화축제가 됐다. 프로그램 발표는 우쿨렐레(월성동), 에어로빅(안강읍·산내면·강동면), 스포츠댄스(황오동·용강동·황성동), 난타(천북면·황남동), 라인댄스(감포읍), 다이어트댄스(선도동·황성동), 줌바댄스(외동읍), 사물놀이(서면), 단전시범(동천동), 기타연주(현곡면·내남면), 민요합창(양북면), 색소폰(건천읍) 등 19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익힌 솜씨를 한껏 발휘했다. 또 프로그램 발표 중간에는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져 배움의 즐거움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모두가 어우러진 화합의 축제가 됐다. 류천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및 강사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철구 부시장은 “주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가선용과 문화, 교육적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주민자치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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