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단의 양대 산맥을 이룬 김동리, 박목월 두 시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2017년도 동리목월문학상에 소설가 김 숨 씨와 시인 송재학 씨가 각각 선정됐다. 동리문학상에는 장편소설 ‘바느질하는 여자(문학과 지성사)’를 발표한 김 숨 씨가, 목월문학상에는 시집‘검은색(문학과 지성사)’을 펴낸 송재학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주최, 동리목월문학상운영위원회 주관하며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동리목월문학상은 유능한 문학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경향을 초월한 문학 인재 발굴에 주력하고 있어 한국 최고의 문학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작은 등단 10년 이상의 시인과 소설가를 대상으로 2015년 6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출간된 단행본 작품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017년 12월 8일 오후6시 경주 보문단지 The-K 경주호텔에서 개최되며 시상금은 동리문학상에 7000만원, 목월문학상에 7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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