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동절기 대비 어려운 세대에게 체감형 맞춤형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홀로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우선 선정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500세대를 지원하게 되며, 문풍지, 비닐방풍막, 바람막이 투명문풍지, 단열에어캡 설치 등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순수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한다. 지난달 31일에는 경주시 희망복지팀과 민간기관인 좋은이웃들, 사회복지협의회 합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문풍지와 비닐방풍막 등을 설치하고 난방시설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봉사했다.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의 문풍지 붙여드리기 사업은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비를 걱정하는 어려운세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문풍지만 붙여도 30%의 열손실을 막고 연료비를 10%가량 절감할 수 있다”며 “방한 효과를 높이면서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이웃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1석 3조의 효과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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