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 장애인 부모회 경주시지부 내 자조모임 ‘행복더하기 봉사단’은 지난달 26일 뇌병변을 앓고 있는 장애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집안과 밖을 청소하는 등 안락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이번에 방문한 장애가정은 뇌병변 3급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해 홀로 생활하기 어려운 가운데 집 내부가 불결하고, 쓰레기가 쌓일 만큼 일상생활이 전혀 유지가 되지 않던 상황이었다. 이에 행복더하기 봉사단은 집 내부를 청소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장애자녀를 둔 부모로 이뤄진 행복더하기 봉사단은 장애인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행복을 더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올해 4가구를 방문해 봉사를 펼치는 등 정기적으로 장애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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