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경주외동라이온스클럽(회장 류낙현)은 지난 4일, 5일 이틀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외동읍 입실리 소재 장애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주외동라이온스클럽은 1983년 창립돼 89명의 회원과 함께 ‘We Serve’라는 모토로 지금까지 어려운 세대 돕기, 장학금 전달, 환경정화활동, 집수리 봉사, 농어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외동라이온스클럽의 회원 중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정의 벽지와 장판지 교체, 화장실 출입문 설치, 담장 도색, 전등 교체 등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자는 외동읍사무소에서 현재 사례관리하고 있는 대상자로, 수혜자인 이모 씨는 “지금까지 겨울나기가 힘들었는데 너무나 기쁘고,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