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주시 어린이집 한마음 축제’가 지난달 28일 경주월드에서 열렸다. 경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고 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선에서 봉사하는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연숙), 경주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엄필란)가 주관해 매년 실시된다. 이날 최양식 시장을 비롯해 박승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송재필 경북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및 경주시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홍민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보육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보육유공자들에게 경주시장상(10명), 경주시의회의장상(6명), 국회의원상(6명)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대회사와 내빈 축사 후 축하공연으로 K-POP 댄스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고,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에게 경주월드 자유이용권을 배부해 하루 동안 보육현장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최양식 시장은 “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보육예산 지원확대 등 보육인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며 “보육인들도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