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8일 미래 꿈나무들과 소통하기 위한 제27기 열린시장실을 운영,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시장실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운영된 열린시장실은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경주의 미래인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해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시민과 소통하고 섬김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최양식 시장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내남초 학생 및 학부모 43명을 초청해 열렸고, 시장실을 둘러보며 비치된 경주시의 특색 있는 물건들을 구경한 후 주요시정 영상물 시청,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 시정회의, 동궁원 등 현업부서를 둘러보며 시정에 대해 알아 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은 “시청은 많이 와봤지만,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시장실을 이렇게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편하고 아늑하다”며 “시장님을 비롯한 시정이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양식 시장은 “오늘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갈 수 있길 바라고, 조금만 관심만 가져준다면 시정이란 것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항상 시민 곁에서 소통하고 섬김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경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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