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7일, 28일 이틀간 경주시 거주 20~30대 취업준비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토함산 자연 휴양림에서 2017년 제4기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최근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끼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 저하로 심리적 어려움에 처해 있고, 자존감 저하로 인한 자살이 발생할만큼 사회적으로도 청년 취업문제가 많은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청년들이 취업이라는 경쟁사회의 부작용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느림과 여유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취업준비생을 초청한 제4기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힐링캠프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직접 느끼고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청년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스토리가 있는 명상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
또 내 안에 숨어있는 나의 장점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 힘든 순간을 이겨내고 회복할 수 있는 마음근육을 키우는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