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6주간에 걸쳐 실시한 건강힐링해설사 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했다.
올 하반기 운영한 건강힐링해설사 과정은 상반기 과정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매주 스트레칭실습을 추가 운영하고, 걷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 병행 및 걸음자세에 대한 교육으로 수료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스피치 강사를 초청해 해설사들이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법, 눈높이 맞추는 법, 특히 5회기에는 걷기를 장시간 했을 때 발생하는 통증과 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테이핑요법 및 오십견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요법을 실습했다.
이외에도 체험으로 황룡사 역사문화관에서 황룡사 9층목탑 3D체험과, ‘월성 한바퀴’를 테마로 월지~황용사~낭산~월정교~교촌마을~첨성대를 돌아보는 힐링로드를 실시해 역사탐방과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힐링해설사들이 신라천년의 역사가 있는 경주에서 건강의 전도사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