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경상북도 청소년페스티벌에 공연·비공연 4개 팀이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들어볼래! 내 심장의 두근거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 경주시 참가팀이 도내 시군 30개의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또래상담 동아리 ‘헬퍼(Helper)’가 우수상을, 청소년한국무용 동아리 ‘리틀예인’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주시가 지역의 차별화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동아리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스스로 꿈을 찾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과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문화·예술, 봉사, 방송·미디어, 과학, 스포츠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총 66개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해 청소년 육성 및 동아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