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지난 19일 경주교도소를 방문해 정책현장을 점검하고, 교정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주교도소는 마약류사범 전담교육시설로서 교정본부 심리치료과, 보안과에서 초범과 재범(2~4범)을 구분해 선별, 이송된 수형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를 통한 재범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날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경주교도소 정책현장을 둘러보면서 사회적 약자인 수형자의 처우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처우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경주 호텔 현대에서 최대락 경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을 비롯한 교정위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위원 간담회를 주재하며 수용자 교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용자 교화상담 및 무연고 수용자 지원, 신앙을 통한 심성순화, 출소자 취업알선 등 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희생과 봉사로 헌신해 온 이승협, 조봉래, 이태욱, 강성진 교정위원 4명이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학성 교정본부장은 수형자 집중인성교육과 개별처우계획 등 교정본부의 중점추진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가진 교정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