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향교(전교 이상필)는 지난 13일~18일 6일간의 일정으로 향교임원과 동국대 교수·위덕대 교수 등 20명으로 구성해 주자전례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복건성 무이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자학의 창시자인 주희선생을 추모하고 주씨후 예선의회와 학술대회개최 및 교류확대를 위해 참관 하게 됐다. 방문단은 무이시에 있는 주자의 묘소를 찾아 준비해간 제수를 올리고 예복을 갖추고 묘사를 봉행 했다.
한편 강태호, 김상구 동국대 교수는 무이대학을 방문해 양 대학 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주자학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주자후손들의 안내로 주자서원, 주자학교, 무이정사, 흥현서원 등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그의 학문과 인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필 전교는 “내년에는 방문 준비를 철저히 해 무이산시와 주자후예선의회가 민간차원의 상호간 협력을 다지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도출해 이를 토대로 경주유림에 접목 할 수 있는 사안을 찾아 나 갈 것”이라고 말 했다.
기사제보=김영제 경주향교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