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경주음악협회 클래식 페스티벌’이 오는 10월31일∼11월2일 3일간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경주지부(지부장 강병길)가 주관·주최하고 ‘2017년 경상북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자 공연이 시작하는 첫째 날에는 미래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중·고등학생들이 감미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의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꿈의 향연이 마련돼 뜻깊은 감동을 함께 나눈다. 마지막 날에는 ‘가을에 듣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협회 회원들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고품격 클래식 무대를 선사 할 예정이다. 강병길 지부장은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애호가 분들과 경주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과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전문 연주가로서 전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문의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10-2398-55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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