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주최한 ‘경주신문과 함께하는 제4회 글짓기·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24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학구 경주신문 발행인,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장,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용석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최병준 도의원, 김성규 시의원, 김영찬 사무국장(김석기 국회의원), 이상윤 경주신문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인 우소윤(그림, 동국대부속유치원), 이제림(그림, 용강초1), 이민주(그림, 용황초5), 이세은(글짓기운문, 선덕여고2), 이한결(글짓기산문, 용황초3)을 비롯해 최우수(11명), 우수(20명), 장려(41명) 등 각 부문의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본지는 이번 대회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 모두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학구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은 세상을 밝고 맑게 하는 바른 인성을 갖추었기에 그 마음가짐이 작품으로 표현되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다고 생각된다. 긍정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노력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표현하는 자신감은 여러분들이 갖추어야 할 매우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하며 경주신문이 여러분을 적극 지지하겠다”며 “내년 대회부터는 이번 대회 때 살펴보지 못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 이 분야에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예상치 못한 많은 참가자들로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 행사가 점점 더 커졌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경주신문과 경주시가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하겠다”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입상한 수상자 여러분들 축하하며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그림 특선이상)은 다음달 1일~26일까지 보문단지 내 손재림화폐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진다. 전시문의는 손재림화폐박물관(054-774-4771) 또는 경주신문 (054-746-0040)으로 하면 된다. 단 화폐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경주신문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예창작활동을 통해 예술적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9일 경주동궁원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경주신문은 이 대회를 타 기관 지원 없이 자체예산으로 4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