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은 28일 지경항에서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해양환경 정화활동은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 경주시지부(회장 임채권)와 포항 해양경비안전서 감포 해양경비 안전센터 직원 20여 명, 경주시구조협회 다이버 10여 명, 지경항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실시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동해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다이버 10여 명과 보트 3대 등을 동원해 수중정화 활동과 함께 지경항 주변 정화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폐어구와 폐타이어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 속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권영만 양남면장은 “청정 양남의 해안관광을 널리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경주 해양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