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전각연구회 창립전 ‘石緣’이 오는 23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훈철, 박다해, 박성곤, 박순녀, 박현선, 백가현, 심중보, 안현미, 오채윤, 장경화, 정광조, 조영래, 조인숙, 최상혁 등 14명의 회원과 고암 정병례, 청운 김영배, 역시 최두헌 선생 등 3명의 찬조작가가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현전각연구회는 시현(時現) 최두헌 선생에게서 전각을 공부하는 동학들이 심도 있는 공부를 위해 만든 전각연구단체이며, 통도사 문화센터 전각반으로 시작해 현재 석가공방(충효동 소재)에서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신라미술대전’에서 서예·전각부문 우수상·특선·입선 등에 다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회원들은 “시현전각연구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더욱 아름다운 전각작품과 새김의 정신을 위해 꾸준하고 묵묵히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프닝은 21일(토) 오후 5시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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